국립전파연구원, '제2회 전파에너지 워크숍' 개최… AI·휴머노이드 시대 무선전력 기술 조명
-「제2회 전파에너지 연수회(워크숍)」 개최
[시사매거진 강안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정창림)은 한국전자파학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7월 3일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제2회 전파에너지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차세대 산업의 핵심 기반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전파에너지 기술의 최신 연구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전문가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파에너지 기술은 전선을 연결하지 않고 전력을 전달하는 무선전력전송(WPT) 기술로, 기존 전기차 무선충전을 넘어 자율주행 로봇, 드론, 산업 자동화 설비, 우주·국방 분야 등으로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술이 접목되면서 전력전송 효율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고, 다수의 이동체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지능형 무선에너지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AI 기반 무선전력전송 최적화 기술 ▲휴머노이드 및 자율이동 로봇을 위한 무선충전 기술 ▲무선전력전송 관련 제도와 국제표준화 동향 ▲전파 기반 원거리 무선전력전송(Beam WPT) 기술 ▲국내외 산업 및 시장 전망 등을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AI와 무선전력전송의 융합 기술, 휴머노이드 충전 솔루션, 국제 규제 및 표준화 동향, 실제 상용화 사례 등이 소개되며 전파에너지 기술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산업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정창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전파는 이제 단순한 정보 전달 수단을 넘어 에너지를 전달하는 미래 산업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며 "AI와 로봇,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뒷받침할 전파에너지 기술의 국제표준화와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전파연구원은 앞으로도 전파에너지 분야의 기술기준 연구와 적합성평가 체계 구축, 국제표준화 대응을 지속 추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무선전력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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