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오세훈 서울시장, 글로벌 시장단과 'AI 도시' 협력 논의…스마트도시 공조 확대

효성청과, 단양군과 손잡고 산지 경쟁력 높인다...상생 유통 생태계 구축

김형수 대표 "산지 경쟁력은 안정적 유통에서 시작...전국 우수 산지 협력 확대할 것" 안정적 출하 기반 마련·시장 정보 공유...지속 가능한 성장 뒷받침 '전국 1위 도매법인' 유통 역량 바탕...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

효성청과-단양군, 농산물 유통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진_시사매거진)
효성청과-단양군, 농산물 유통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대구 대표 농산물 도매시장 법인 효성청과(대표 김형수)가 충북 단양군과 전략적인 협력에 나서며 산지와 소비시장을 연결하는 광역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낸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업무협약(MOU)을 넘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다변화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공급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효성청과는 지난 2일 단양군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양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출하 여건 조성과 영남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김형수 효성청과 대표와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지와 도매시장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농산물 유통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같이했다.

이번 협약은 품질 경쟁력을 갖춘 단양 농산물을 대구를 거점으로 한 영남권 소비시장에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산지와 소비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유통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산자는 판로를 넓히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단양 농산물 출하 물량 확대와 거래 활성화, 시장 동향 및 가격 정보 공유, 산지와 도매시장 간 협력체계 고도화, 지속 가능한 거래 기반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형수 효성청과 대표와 김문근 단양군수, 양 기관 관계자들이 '단양군 농산물 유통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사진_시사매거진)
김형수 효성청과 대표와 김문근 단양군수, 양 기관 관계자들이 '단양군 농산물 유통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사진_시사매거진)

'전국 1위 도매법인' 효성청과는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을 기반으로 전국 산지와 소비시장을 연결하는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축적된 거래 경험과 물류 운영 역량, 폭넓은 거래처를 바탕으로 산지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며 안정적인 판매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개한 '2025년 공영 농산물도매시장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출하자 항목별 만족도에서 신뢰도 1위, 전반적 만족도 1위를 기록하며 핵심 지표에서 전국 최고 평가를 받으며 전국 1위 도매시장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대구는 영남권 최대 농산물 소비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만큼 이번 협약은 단양 농산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거래처를 다변화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계절별 수급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거래 구조가 마련되면서 생산 농가의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수 효성청과 대표가 단양군과의 업무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_시사매거진)
김형수 효성청과 대표가 단양군과의 업무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_시사매거진)

김형수 효성청과 대표는 "산지의 경쟁력은 안정적인 유통망에서 시작된다"며 "품질이 뛰어난 단양 농산물이 제값을 인정받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상태로 전달될 수 있도록 유통 전 과정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전국 우수 산지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유통 전문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효성청과와의 협력은 단양 농산물의 우수성을 영남권 소비시장에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발굴해 농업인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생산지와 소비시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산지와 도매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유통체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효성청과는 앞으로도 전국 주요 산지와 협력 범위를 넓혀 국내 농산물 유통 혁신을 선도하고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유통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