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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장 후보 단일화 무산…금산군의회 의장 선거 '전연석 vs 송영천' 2파전

민주당 3석이 캐스팅보트…오는 6일 제339회 임시회서 의장 선출

                                                                                           금산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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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박규하 기자] 충남 금산군의회 제10대 전반기 의장 선민주당 3석이 캐스팅보트…오는 6일 제339회 임시회서 의장 선출거를 앞두고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의장 후보 합의 추대에 실패하면서 오는 6일 실시되는 의장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6일 오전 9시 열리는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10대 금산군의회 전반기를 이끌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지난 6·3 지방선거 결과 금산군의회는 전체 7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4석(김기윤·김병수·송영천·전연석), 더불어민주당이 3석(변문환·이화영·길영예)을 확보하며 국민의힘이 다수당 지위를 차지했다.

당초 의석수만 놓고 보면 국민의힘이 단독으로 의장을 선출할 수 있는 구조였지만, 당내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내부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유일한 4선 의원인 전연석 의원과 최다 득표로 재선에 성공한 송영천 의원이 의장 출마 의사를 굳히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연석 의원은 4선이라는 경륜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송영천 의원은 40대의 젊은 리더십과 최다 득표로 재선에 성공한 민심을 앞세워 세대교체와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의장은 재적의원 과반인 4표를 얻어야 선출된다. 국민의힘이 4석을 보유하고 있지만 내부 표심이 갈릴 경우 민주당 3명의 의원들이 사실상 캐스팅보트를 쥐게 되는 구조다.

지역 정가의 관측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단순한 정당 논리보다는 향후 의정활동과 지역 발전을 위해 누가 더 적극적으로 군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지를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송영천 의원이 '고3 아빠'라는 친근한 이미지와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뛰는 의정활동을 이어오며 군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송 의원은 최근 대전·금산 시외버스의 대전역 경유 노선 추진 과정에서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설득하며 노선 개선을 이끌어낸 사례를 대표적인 성과로 꼽고 있다. 그는 평소 "안 된다고 했던 일도 끝까지 설득하고 발로 뛰면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정치는 결국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강조해 왔다.

반면 전연석 의원 역시 4선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의회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장직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지만 2006년과 2018년에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인한 당선무효라는 경력이 발목을 잡는다.

일각에서는 금산군의회의 쇄신과 발전을 위해 젊은 패기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온 송영천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기를 기대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변화와 개혁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송 의원이 의장직을 맡아 군의회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의회는 오는 6일 제339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친 뒤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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