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보건소, 폭염 취약계층 3,800여 가구 밀착 보호, 비상체계 가동
9월 30일까지 전담인력 11명 투입, 취약계층 상시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 강화 냉감바지·양우산 등 예방물품 3천 개 지원 및 AI·IoT 기반 비대면 건강 관리 병행 기후재난 피해 돕는 ‘경기 기후보험(연 15만 원 지원)’ 안내로 시민 혜택 확대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하남시보건소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고 온열질환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인 그물망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하남시보건소는 폭염대책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 3,813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2026년 폭염대응 방문건강관리 계획」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방문간호사 10명과 신체활동 전문인력 1명 등 총 11명의 전문 전담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비닐하우스나 창고 등 열악한 주거환경 거주자와 같은 폭염 고위험군은 별도로 분류해 밀착 관리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 직접 방문과 전화 모니터링 횟수를 대폭 늘려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한 응급 조치가 가능하도록 대기한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촘촘한 비대면 건강 모니터링도 주목할 만하다. 시는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음 기기들을 활용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 이상을 조기에 파악할 계획이다. ▲실시간 생체 데이터 측정: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활동 및 응급 신호 감지: 활동량계, AI 스피커
하남시는 취약계층이 무더위를 실질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일상 맞춤형 지원과 제도적 혜택 안내를 동시에 전개한다. ▲생활 물품 지원: 냉감바지, 양우산 등 폭염 예방물품 약 3,000개 지급 ▲쉼터 연계: 관내 경로당 169개소 무더위쉼터 이용 정보 상시 제공 및 안내 ▲기후재난 보상: 온열질환 진단 시 연 1회 15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 기후보험’ 제도를 적극 홍보해 기후재해로 인한 경제적 부담 경감
보건소는 대책기간 동안 비상근무 체계를 상시 가동하며 사회복지협의회,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여름철 폭염은 면역력이 약한 건강취약계층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하남시는 선제적인 건강관리와 실시간 안전 확인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장 무더운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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