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LGC, '커피도시 부산' 조성 협력
SCA 캠퍼스 유치·운영 추진…글로벌 커피 교육 거점 구축 바리스타·로스팅·센서리 등 국제 표준 교육과 실무형 인재 양성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경남정보대학교가 글로벌 커피 플랫폼 기업 ㈜LGC와 손잡고 부산 커피산업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에 따르면 15일 글로벌 커피 밸류체인 플랫폼(GVCC) 운영사인 LGC(대표 임수정)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커피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글로벌 커피 교육 거점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LGC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연계해 부산 커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국제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기준을 적용한 'SCA 캠퍼스' 유치와 운영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SCA 교육과정은 글로벌 커피 산업에서 통용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로스팅·센서리·그린커피 등 분야별 전문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남정보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생은 물론 지역 재직자와 취·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SCA 표준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바리스타 교육을 넘어 기획, 유통, 시장 분석을 아우르는 융합형 커피 교육 모델도 함께 구축한다.
협약에 따라 경남정보대는 교내 실습 시설과 교육 인프라를 지원해 SCA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LGC는 원격 비즈니스 커핑 시스템과 실시간 글로벌 시장 피드백 등 플랫폼 기반 실무 경험을 교육과정에 접목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부산이 커피 소비 중심 도시를 넘어 교육, 기획, 유통 기능을 갖춘 글로벌 커피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수정 LGC 대표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비전을 갖춘 경남정보대와 '커피도시 부산'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게 돼 뜻깊다"며 "LGC의 글로벌 실행 네트워크를 대학 교육 모델에 접목하고, SCA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흐름을 현장에서 체득하고, 국제 기준에 맞는 전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교육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