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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산업 AI 전환 협력체 'KEPCO Energy AI Partners' 출범

AI 기업 19곳 참여…제도 개선·성과 창출 등 4대 과제로 전력 AX 가속화

8일 주재각 한전 AI혁신단장(가운데)과 강상균 딥엑스 상무(가운데 왼쪽), 이우식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전무가 'KEPCO Energy AI Partners' 킥오프 회의에서 전력산업 AI 전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한전)
8일 주재각 한전 AI혁신단장(가운데)과 강상균 딥엑스 상무(가운데 왼쪽), 이우식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전무가 'KEPCO Energy AI Partners' 킥오프 회의에서 전력산업 AI 전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한전)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한국전력이 전력산업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시켰다.

8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전력산업 AI 대전환 협의체인 'KEPCO Energy AI Partners'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 AI 기업, 학계가 전력산업의 AI 적용 확대와 에너지 생태계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한전 AI혁신단장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신산업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민간 분야에서는 리벨리온, 마음AI, 데이터스트림즈, 수퍼브AI 등 국내 AI 전문기업 19개사 대표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전력산업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과 민간 혁신 기술의 실증·확산 전략을 논의했다.

한전은 지난 3월 'AI 대전환 경영혁신 선포'를 통해 '세계 최고의 에너지 AI 플랫폼 사업자'라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복잡도 증가로 전력계통 운영 난도가 높아지는 만큼,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한전은 첨단 AI 기술 상당수가 민간 주도로 개발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단순 지원 방식이 아닌 공공·민간·학계 간 상생형 협력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한전은 'AI로 연결되는 전력산업 생태계의 미래, Power AX Partners'를 협의체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한 중점 추진방안으로 ▲제도 개선 ▲성과 창출 ▲성장 지원 ▲정보 교류 등 4대 과제를 발표했다.

회의에서는 안수명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가 '정부 AI 전략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전력산업 내 AI 확산, 민간 AI 기술의 현업 적용, 협력 과제 발굴 방안 등에 대한 자유토론도 이어졌다.

주재각 한전 AI혁신단장은 "전력산업의 미래는 전력 인프라와 민간의 첨단 AI 기술이 결합하는 '초협력'에 달려 있다"며 "이번 협의체가 국가 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고 글로벌 전력 AI 시장을 선점하는 핵심 플랫폼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향후 'KEPCO Energy AI Partners'를 기반으로 전력산업 가치사슬 전반의 AI 전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대한민국 인공지능사회 행동계획'과 연계해 국가 AI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AI 플랫폼 기업 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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