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2회 KSCA 광안리 비치 전국태권도대회 개최
스포츠 관광 모델의 정답을 제시하다!!
⦋시사매거진 김도호 기자⦌ (사)K스포츠 문화 공제회(이사장 한영민)와 광안리 비치 태권도 조직위원회가 주최, 주관한 제2회 KSCA 광안리 비치 태권도대회가 지난 26일(일) 광안리 해변 야외 특설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품새,격파,태권체조 부분 선수 1,000여 명과 학부모, 대회 관계자 500여 명 총 1,500여 명이 함께 했다. 본 대회는 꽉 막힌 실내 체육관을 벗어난 발상의 전환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폭발적인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출전 선수들과 가족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메머드급 스포츠 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조직위원회는 모래사장 위에 특설 매트를 전면 설치하여 안전한 경기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대회를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 실내 체육관의 경우 대회가 끝나면 곧바로 귀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대회는 달랐다. 탁 트인 바다라는 특성 덕분에 경기를 마친 아이들은 곧장 해변으로 달려가 모래놀이와 바다 물놀이를 즐겼고, 이는 참가자 가족들의 광안리 체류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길어진 체류 시간은 수영구 일대 골목 상권의 막대한 낙수효과로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대회를 전후해 식당과 카페를 적극적으로 이용했으며, 부산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등에 숙박하며 남포동, 영도, 해운대 등 핵심 관광지를 차례로 찾았다.
물론 대회의 본질인 스포츠의 퀄리티도 놓치지 않았다. 특설 매트 위에서 경쾌한 음악과 함께 펼쳐진 '태권체조'와 송판을 부러뜨리는 '격파' 종목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월드스타' 이대훈 동아대 교수와 실력파 변재영 선수의 깜짝 방문은 행사의 가치를 더욱 빛냈다.
한영민 대회장은 "갑갑한 실내 체육관을 벗어나 마련된 야외 해변 경기장은 아이들에게는 훌륭한 모래놀이터이자,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든든한 경제적 창구가 되었다"며, "모래 위에 매트를 까는 조직위의 수고로움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이라는 값진 열매로 맺어진 만큼, 이 성공적인 스포츠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었고, 앞으로 부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타지역 선수들이 참가하여 스포츠, 문화, 관광이 융합된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앞으로 대회가 더욱 발전하여 명실상부 부산을 대표하는 대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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