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 ‘청신호’ 경기도 심의 최종 통과
21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 심의위서 설립 ‘동의’ 의결 획득 분산된 문화·관광 기능 통합, 4개 팀 29명 전문 인력으로 2027년 1월 출범 목표 안성형 정책 연계·호수 관광 콘텐츠 발굴 등 ‘문화관광 전문 조직’ 역할 기대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안성시가 지역의 문화예술과 관광 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전문적으로 운영할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행정적 고비를 넘기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안성시는 지난 21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2026년 제2회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 심의위원회’에서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안)이 최종 ‘동의’ 의결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 경기도는 재단 설립의 필요성을 비롯해 조직 구성, 운영 및 재정 계획, 경제성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심의위원회는 안성시가 보유한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일관성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전담 기구의 필요성을 적극 인정했다.
안성문화관광재단은 시가 출연하는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전문 인력 중심의 4개 팀 29명 규모로 구성된다. 재단은 기존에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던 기능을 통합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담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문화예술과 관광 활성화 분야가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안성형 정책 연계 사업을 비롯해 생애주기별 교육 지원, 문화기획자 양성 등을 추진한다.
관광 활성화 분야에서는 지역 관광인력 육성과 함께 호수 관광 거점 콘텐츠를 발굴·운영하며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안성시는 재단 설립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향후 ▲6월 조례 제정 및 출자·출연계획안 심의 ▲예산 확보 ▲임원 및 직원 채용 등 절차를 차례로 밟아 2027년 1월 공식 출범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 통과는 안성시 문화·관광 정책의 기획과 실행을 일관되게 추진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며 “재단을 중심으로 사업을 체계화하여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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