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대한항공, 국제선·공항 라운지 동반 세계 3위…프리미엄 서비스 존재감

이천시, 농가 경영 위기 돌파구 마련 ‘에너지·비료·사료’ 3대 절감 기술 보급

중동 사태發 고유가·원자재 상승 대응, 생산비 절감 위한 과학영농 강화 벼 드문모 심기·시설원예 에너지 효율 향상 등 맞춤형 기술 지도 조사료 종자 자급 기반 구축으로 축산 농가 경영 안정 도모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에너지와 비료, 사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천시청사 전경
이천시청사 전경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벼 재배 시 에너지 투입을 줄이는 ‘벼 드문모 심기 기술’ 교육과 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비료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10a당 7kg의 질소 적정 시비 기준을 제시하고, 토양검정 및 퇴·액비 분석을 확대해 과다한 비료 사용을 억제하는 등 과학영농 기반의 시비 지원을 추진 중이다.

고유가로 인한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시설 내 환경을 최적화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차광도포제 등을 활용한 온도 저감 기술을 도입해 고온기 시설 온도를 낮추고 있다. 이를 통해 관행 대비 약 3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사료비가 축산 경영비의 약 60%를 차지하는 현실을 고려해, 수입 사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자급 기반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국내 육성 품종 중심의 작부체계를 보급하고, 수요자 참여형 ‘트리티케일’ 품종 개발과 채종단지 운영을 통해 조사료 종자 자급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월동 조사료 생산에 대한 기술 지도를 강화해 농가가 스스로 안정적인 사료 수급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유용미생물 공급을 대폭 확대해 토양 양분 가용화를 돕고, 이를 통해 비료 사용량 절감을 유도하는 등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생산비 상승이 불가피한 대외적 여건 속에서 기술 혁신을 통한 원가 절감이 최고의 대응 전략”이라며 “현장 중심의 기술 지도를 통해 농가 경영을 안정시키고 이천시 농업의 생산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신홍주 기자기자의 다른 기사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