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경기도 평생학습 남부권 대표 도시 선정, ‘도시 전체가 캠퍼스’
경기도형 교육캠퍼스 공모 선정, 도비 2억 4,900만 원 확보 9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성공적 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거점 공간 117개소 연결 ‘시민배움·마을·꿈틀’ 등 9개 핵심 캠퍼스 가동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남부권을 대표하는 ‘경기도형 평생학습도시 교육캠퍼스’로 최종 낙점되며 미래형 교육 생태계 조성의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하남시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남부권 대표 도시로 선정, 2억 4,900만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오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모델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시는 ‘하남은 도시 전체가 캠퍼스多’라는 슬로건 아래, 도시의 유휴 공간과 사람,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이는 단순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넘어 시민의 성장이 도시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생산형 학습 모델’을 지향한다.
현재 하남시는 부족한 교육 인프라를 극복하기 위해 ‘역발상 전략’을 도입, 도시 전역을 학습 공간으로 재설계했다.
학습 전달 체계는 평생학습관(허브) 1개소를 중심으로, 권역별 평생학습센터 10개소, 평생학습마을 18개소, 별자리학습공간 88개소 등 총 117개의 거점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오는 11월까지 사업이 집중 추진되는 가운데, 하남시 전역에서는 9개 핵심 사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민배움 별별캠퍼스’: 지역 카페와 상업시설 등을 배움터로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학습 모델 ▲‘시민성장 마을캠퍼스’: 아파트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주민 참여형 학습 ▲‘꿈틀캠퍼스’: 청소년의 AI·디지털 역량 강화와 가족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다.
특히 시민이 직접 강사가 되어 재능을 나누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학교, 도서관, 돌봄센터 등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직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은 그동안 하남시가 구축해온 탄탄한 평생학습 기반이 대외적으로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33만 하남 시민 누구나 소외됨 없이 배움의 권리를 누리는 ‘학습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일과 삶, 배움이 공존하는 하남시만의 독보적인 도시교육 캠퍼스 모델을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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