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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에너지 위기 극복’ 총력,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전격 시행

8일부터 공직자·공용차량 1,540대 대상, 홀짝제 운영으로 에너지 절감 솔선수범 관내 주요 공영주차장 7개소 ‘5부제’ 병행, 친환경·긴급 차량 등은 제외 안성시 “공직사회가 먼저 허리띠 졸라맨다. 범시민 절약 문화 확산 기대”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발맞춰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한 공공부문의 선제적 조치로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안성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에너지 절약 선도 (사진_안성시)
안성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에너지 절약 선도 (사진_안성시)

이번 조치는 안성시 소속 공직자 차량 및 공용차량 총 1,540여 대를 대상으로 하며, 공공기관이 앞장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고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된다.

차량 2부제는 자동차 번호판의 마지막 숫자를 기준으로 홀수일에는 홀수 차량이, 짝수일에는 짝수 차량이 운행하는 방식이다. ▲적용 대상: 안성시청 및 산하기관 전 직원 차량과 공용차량 ▲제외 차량: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장애인·임산부 탑승 차량, 긴급 업무 수행 차량 등은 시민 불편과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예외적으로 운행을 허용한다.

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내 주요 공영주차장에도 제한적 차량 5부제를 도입한다. ▲적용 장소: 안성맞춤공감 주차장, 금산동, 원곡면 등 총 7개 공영주차장 ▲민생 배려: 다만,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고려해 석정동, 서인동, 동본동 공영주차장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 시민 편의를 도모했다.

차량 규제 외에도 시청사 내외에서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 대책이 병행된다. 점심시간 및 복도 조명 소등, 엘리베이터 저층 운행 제한 등을 실천하고, 청사 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겪는 불편을 감수하고 먼저 실천에 나서는 것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대중교통 이용 확대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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