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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사업 본격 추진

우주항공청 공모 선정… 2030년까지 215억 원 투입 첨단제조 인프라 구축·기술지원 통해 글로벌 공급망 진입 지원

부산시청사 전경.(사진_시사매거진DB)
부산시청사 전경.(사진_시사매거진DB)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부산시가 우주항공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지원 기반 구축에 본격 나선다.

부산시에 따르면 우주항공청의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지원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지난 8월 사업 선정에 이어 9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 150억 원과 시비 65억 원 등 총 215억 원을 투입해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공정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을 맡고,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동아대학교,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이 공동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지역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항공기업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지원한다.

사업을 통해 차세대 항공기 기체부품의 첨단제조 공정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개발(R&D), 인증, 기술자문 등 전 주기에 걸친 기술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킹을 추진한다.

특히 2030년 글로벌 민항기 수요 확대와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와 연계한 대형 복합재 기체구조물 고속 생산기술과 첨단제조 공정 실증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국제공동개발(RSP) 참여를 위한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항공기업의 고부가가치 제조 역량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항공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항공산업의 첨단제조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차세대 항공산업은 첨단소재와 인공지능(AI), 디지털 제조기술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기반 구축부터 기술 실증, 기업 지원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항공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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