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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WHO 협력 건강도시연맹 총회서 3개 부문 수상

추진기반·보편적 건강보장·외로움 예방 분야 국제적 성과 인정 건강형평성 기반 정책 확대… '함께 잘 사는 김해' 실현 박차

제11차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세계총회 건강도시상 수상도시 단체 촬영 사진. (사진_김해시)
제11차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세계총회 건강도시상 수상도시 단체 촬영 사진. (사진_김해시)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김해시가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하는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2026년 총회에서 건강도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3개 부문을 수상했다.

김해시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렸으며, 김해시는 건강도시 발전상 '우수 인프라 건강도시(Good Infrastructure)' 부문과 건강도시 창의적 개발상(Creative Development Award)의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및 '외로움 예방·완화(Remedy for Loneliness)' 부문에서 수상했다.

김해시청 전경. (사진_김해시)
김해시청 전경. (사진_김해시)

이번 수상은 건강도시 정책 추진 기반을 구축한 것은 물론 시민의 건강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우수 추진기반 부문에서는 건강도시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행정과 대학이 협력하는 추진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편적 건강보장 부문에서는 시민들이 건강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건강서비스 이용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인정됐다.

외로움 예방·완화 부문에서는 고령화와 사회적 관계 변화에 대응해 주민들의 사회적 연결과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적 고립을 줄이기 위한 지역사회 중심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는 이번 성과가 김해시보건소와 인제대학교 공중보건자치연구원, 건강과지방자치연구소가 협력해 지역 건강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으로 발전시켜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건강도시 정책을 더욱 고도화하고, 시민을 중심에 둔 건강형평성 실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건강을 보건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환경과 교통, 주거, 복지 등 시정 전반에 반영하는 한편, 기후변화 등 새로운 건강 이슈에 대응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시민을 중심에 두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건강도시를 만드는 것은 '함께 잘 사는 김해'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국제적 성과를 계기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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