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 ‘팡팜’ 토마토 생산량 지역 평균 4배 달성
4716㎡ 스마트팜서 연간 221톤 생산… 평당 208kg 수확 성과 보광등·환경제어 시스템·전문 컨설팅 결합… ‘교육-임대-창업’ 지원체계 강화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경남도가 운영하는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농업인들이 토마토 생산량을 지역 평균의 약 4배까지 끌어올리며 스마트농업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농업인력자원관리원(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농업인 팀 '팡팜'이 토마토 재배에서 경남 평균보다 약 4배 높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팡팜'은 이홍선·백지현·심은정 씨로 구성된 청년농업인 팀으로, 2024년 7월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에 입주해 4716㎡ 규모의 스마트팜 온실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며 영농 기반을 다져왔다.
경남지역 토마토 평균 생산량은 평(3.3㎡)당 54kg 수준이지만, 팡팜은 평당 약 208kg을 생산하며 연간 221톤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보광등 설치를 통한 안정적인 광량 확보와 스마트팜 환경제어 시스템을 활용한 생육환경 관리, 여기에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의 전문 컨설팅을 접목해 재배기술과 생산관리를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로 분석된다.
경남도는 이번 사례를 스마트팜 시설과 첨단 재배기술, 청년농업인의 영농 역량, 전문 컨설팅이 결합해 생산성을 크게 높인 대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전문 실습교육을 확대하고 교육과 임대형 스마트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임대-창업'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해 청년농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진우근 경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농업 현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스마트팜은 기후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미래형 농업 모델"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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