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선정… 지역 AI 산업 성장 기대
6년간 121억 원 투입해 정밀의료 AI 플랫폼 개발… 지역 AI 인재 양성·산업 생태계 조성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부산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AI 스타펠로우십)'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부산의 인공지능(AI)·바이오의료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총 121억 원을 투입해 AI 바이오·의료 융합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10억 원과 시비 5억5000만 원, 대학 대응투자 5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세계 수준의 AI 연구를 선도할 신진 연구자를 육성하고 AI 융합 분야의 혁신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국가 공모사업이다.
부산대학교 연구진은 초음파 영상과 생체신호, 유전체, 진단 데이터를 통합하는 멀티모달 AI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한다.
주요 과제로는 Embodied AI 기반 초음파 3차원 영상 기술 개발, 범용 의료 AGI 기반 자동진단 생성 시스템 구축, 질병 연관 나노센서와 AI 예측모델 개발 등이 추진된다.
또 삼성메디슨과 포티투마루, 씨젠의료재단 등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 성과를 의료 현장과 산업계에 신속히 적용할 수 있는 기술사업화 기반도 마련한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수 AI 연구자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대학의 연구 역량과 지역 기업의 기술·데이터를 연계해 연구개발 성과가 기업 경쟁력 향상과 AI·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실무형 AI 인재부터 최고급 연구인재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인재 양성체계를 강화하고,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인재 양성-연구개발-취·창업-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동현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AI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산업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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