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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3곳 선정… 내년 88개 공동체에 70억 원 지원

최우수 제주 서귀포 법환동·우수 경기 안산 두서·장려 전남 고흥 연홍…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확대

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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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해양수산부가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3곳을 선정하고 내년도 육성사업비를 지원한다. 우수공동체를 포함한 전국 88개 공동체에는 약 7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공동체를 최우수, 경기 안산시 두서 공동체를 우수, 전남 고흥군 연홍 공동체를 장려 공동체로 각각 선정했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규약을 마련하고 수산자원과 어장을 스스로 관리하는 제도로, 2001년 도입 이후 지속가능한 어업과 어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10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최근 1년간의 활동 실적을 바탕으로 현지실사와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법환동 공동체는 자체 상품 개발과 푸드트럭 판매를 통한 판로 확대, 마을어장 일부 개방을 통한 관광객과의 상생, 산란장 조성 등 수산자원 회복과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서 공동체는 종자 방류와 1일 생산량 제한, 공동판매장 운영을 통한 공동체 수익 창출과 구성원 배당금 지급 등 자율관리어업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연홍 공동체는 어장 휴식제 운영과 해적생물 구제, 관광자원을 연계한 공동판매장 운영 및 특산품 판매 등을 통해 어장 관리와 소득 증대 성과를 거둔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우수공동체에는 지속가능한 어업 생산 기반 조성과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한 육성사업비가 지원된다. 최우수 공동체에는 약 1억7000만 원, 우수 공동체에는 1억4000만 원, 장려 공동체에는 1억2000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해양수산부는 최우수 공동체의 운영 사례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자율관리어업 활동 실적 평가 결과를 반영해 우수공동체를 포함한 전국 88개 공동체에 내년도 사업비 약 70억 원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경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자율관리어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도 자율관리어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전문 컨설팅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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