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중앙대, ‘2026 미래상생 포럼’ 개최, 지역-대학 맞춤형 실행과제 발굴
8월 31일 중앙대 다빈치캠퍼서 개최… ‘From Collaboration to Action’ 주제로 개최 푸드테크·첨단소재·문화예술·스마트농업 등 4대 분야 핵심 협력안 논의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학의 연구 인프라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중앙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안성시는 지난 8월 31일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에서 중앙대와 공동으로 ‘2026년 안성시-중앙대학교 미래상생 포럼’을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From Collaboration to Action(협력에서 실행으로)’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안성시의 민선 9기 역점 정책과 중앙대의 학술·연구 역량을 결합하여 실질적인 관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소희경 안성시의원, 시 관련 국·소장, 전향숙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부총장 및 학장단, 안성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주제발표에서 안성시는 주요 산업 현황과 미래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대학과의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에 중앙대는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성 푸드테크 생태계 구축 ▲공예·디자인을 활용한 지역가치 확장 ▲전통예술 기반 지역문화 활성화 ▲반도체 소부장·에너지·국방 연계 첨단소재 등 4대 분야의 협력안을 제안했다.
이어진 2부 종합토론에서는 분야별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이 논의됐다: ▲푸드테크: 안성 농업자원과 중앙대 식품공학 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제품 개발 및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첨단산업: 안성산업진흥원을 거점으로 산학 기술 연결 플랫폼을 구축하고 R&D부터 실증까지 기업 성장을 지원 ▲문화·교육: 초·중·고 대상 AI·기술·예술 융합 교육 확대 및 시민 개방형 인프라 활용 ▲스마트농업: 스마트팜 기술의 현장 보급과 저탄소 한우 등 지역 특화 사업의 농가 직접 혜택 강화
전향숙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부총장은 “상시적인 실무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퀵윈(Quick Win)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고 건의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중앙대학교가 안성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핵심 파트너임을 재확인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논의된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것인 만큼, 2027년도 주요 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중앙대가 신속한 후속 실무 협의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시와 중앙대학교는 포럼에서 도출된 과제들을 바탕으로 부서·학과별 세부 협의를 이어가며,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 인재 양성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상생 협력 모델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