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전남 장흥군과 자매결연 체결, 국내 17번째 자매도시 맞이
문화·관광·행정·농업 등 다방면 협력… 용인시민 장흥 주요 관광지 최대 50% 할인 함평군 방문해 산업단지 조성 노하우 공유 등 전남 지역 교류 확대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전남 장흥군과 손을 잡고 상생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장흥군청을 방문해 사순문 장흥군수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 간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사순문 장흥군수와 백광철 장흥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식은 홍보영상 시청, 환영사 및 답사,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용인특례시와 장흥군이 더욱 깊은 우정을 나누며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용인에서 열리는 전국 캐릭터 축제에 장흥군 대표 캐릭터 ‘우표’가 참여하기로 한 만큼 문화와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사순문 장흥군수 역시 “도시의 규모와 특성은 다르지만 서로의 강점을 공유한다면 최선의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장흥군도 다각적인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흥군은 용인시의 17번째 국내 자매도시가 됐다. 양 도시는 문화·관광·행정·농업·경제 등 전 분야에서 다채로운 교류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관광·체육: 지역 축제 및 관광 자원 상호 홍보, 예술단 교류, 유소년 친선경기 및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연계 ▲농축산: 지역 특산물 재배 기술 및 스마트농업 사례 공유, 직거래장터 운영, 축산 방역 체계 교류 ▲행정·경제: 우수 정책 벤치마킹, 소상공인 지원 및 상권 활성화 우수 사례 공유
특히 이번 자매결연 혜택으로 용인시민이 장흥군 주요 관광지(장흥 126타워, 물과학관, 천문과학관, 편백숲 우드랜드, 편백소금집 등) 이용 시 신분증을 제시하면 입장료 50% 할인을 받게 된다. 편백숲 우드랜드 숙박료 역시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 시장은 협약식 종료 후 서울 광화문 정남쪽에 위치한 장흥 126타워(정남진 전망대) 등 주요 현장 시설을 시찰했다. 또한 전날인 8월 31일에는 함평군을 방문해 이남오 함평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빛그린국가산업단지를 추진 중인 함평군에 용인시의 첨단 산업단지 조성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전남권 지자체와의 교류 폭을 적극 넓혔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장흥군을 포함해 국내 17개 도시와 자매결연(우호도시 1곳)을 맺고 있으며, 중국 양저우시·미국 플러튼시 등 국외 6개 도시와 자매결연(우호도시 7곳)을 유지하며 다각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고 있다.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