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재난상황실 전담 대응 체계 본격 가동… 전 직원 순환당직 폐지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내년 AI 보이스봇 도입해 24시간 스마트 안전망 구축 추진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부산시가 1일부터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한 전담 대응 체계를 본격 운영하며 기존 전 직원 순환당직 제도를 폐지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당직 업무 대신 본연의 행정업무와 민원 처리에 집중하고, 재난 대응은 재난상황실이 전담하게 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제도 개편은 재난 대응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이는 동시에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단순 대기 중심의 순환당직 제도를 없애고 재난상황실 중심의 상시 대응 체계를 운영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1일 오전 마지막 당직 근무자들을 격려한 데 이어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전 시장은 "그동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시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상황실이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로서 사명감을 갖고 빈틈없는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시는 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으로 내년 상반기 AI 보이스봇을 시범 운영한 뒤 하반기부터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AI 보이스봇은 야간과 휴일 민원 접수를 지원해 24시간 재난·행정 대응체계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 안전 서비스를 강화하고 스마트 행정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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