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청소년 수소에너지 현장교육…산업·생활 속 탄소중립 체험
'Energy Up! KIT 수소로드' 운영…부산 중·고교생·일반인 참여 대학 실습시설·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연계…미래 에너지 진로 탐색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경남정보대학교가 부산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 교육 인프라와 산업 현장을 연계한 수소에너지·탄소중립 체험교육에 나섰다.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최근 부산지역 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Energy Up! KIT 수소로드; 미래를 충전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수소에너지의 생산·활용 원리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강의에만 의존하지 않고 산업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도록 구성됐다. 대학의 실습시설과 지역 에너지기업, 자원순환 현장을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연결해 미래 에너지산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먼저 경남정보대의 에너지 분야 첨단 실습시설을 둘러보며 수소에너지와 에너지저장, 탄소중립 관련 기술이 대학 교육과정에서 어떻게 다뤄지는지 살폈다. 미래 에너지산업에 필요한 기술과 전문인력 양성 과정도 함께 체험했다.
이어 친환경 에너지기업 부산그린에너지를 방문해 수소연료전지 발전 원리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가 전력을 생산하는 과정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산업 현장에서 확인했다.
교육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남구지역자활센터 '커피공방 청정구역'을 찾아 자원순환과 친환경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탄소중립이 에너지산업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실천해야 할 과제라는 점을 체험했다.
경남정보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대학의 전문 교육시설과 지역 산업체, 지역사회 기관을 연결하는 현장형 에너지 교육 모델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청소년 단계부터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봉수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수소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 분야가 빠르게 융합·성장하는 만큼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학의 실무 중심 교육 인프라와 지역 산업 현장을 연계해 에너지신산업을 이해하고 현장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교육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