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의원 “ 과기부, 대전중부권 중입자 치료센터 구축해야”
- 양성자 · 중입자 치료기 , 미국 45 개 , 일본 26 개 , 중국 14 개 , 독일 5 개 , 대만 4 개 도입 - 우리나라는 ▴ 신촌세브란스 ( 중입자 ), ▴ 서울삼성 · 국립암센터 ( 양성자 ) 등 3 개 도입 - 과기부 , 부산시 기장군 중입자 치료센터 건립 중이나 충청권과 호남권은 부재 - 박용갑 의원 “ 과기부 , 부산 기장에 이어 대전중부권에 중입자 치료센터 확충해야 ”
[시사매거진 = 주성진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 ( 대전 중구 ) 이 대전중부권에 ‘ 꿈의 암 치료 ’ 라 불리는 중입자 치료센터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중입자 치료와 양성자 치료는 방사선 치료와 달리 암세포 주변에 있는 정상 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 정밀하게 파괴하여 부작용이 적은 치료법으로 , 미국과 일본 , 중국 , 독일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대규모로 도입되고 있는 암 치료법이다 .
이에 박용갑 의원이 ‘ 국가별 양성자 · 중입자 치료기 도입 현황 ’ 을 분석한 결과 , ▴ 미국 45 개 , ▴ 일본 26 개 , ▴ 중국 14 개 , ▴ 독일 5 개 , ▴ 대만 · 이탈리아 4 개에 달했다 .
특히 ,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45 개 양성자 치료센터를 24 개 주에 걸쳐 구축했고 , 일본은 도쿄와 오사카 , 중국은 상하이 , 광둥성 등 주요 지역마다 양성자 치료센터와 중입자 치료센터를 구축하여 가까운 곳에서 꿈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하지만 , 우리나라는 3 개 양성자 · 중성자 치료센터가 ▴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 중입자 ), ▴ 서울삼성병원 ( 양성자 ), ▴ 경기 고양 국립암센터 ( 양성자 ) 등 수도권에 집중 되어 있다 .
특히 , 2024 년 기준 전국의 암 환자 317 만 413 명 중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암 환자는 159 만 7,610 명으로 50.4% 에 달하지만 , 비수도권에는 양성자 · 중입자 치료센터가 없어 꿈의 암 치료를 희망하는 암 환자들은 모두 수도권으로 올 수밖에 없는 상황 이다 .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 년부터 서울대병원과 함께 총사업비 2,925 억 원 중 국비 1,394 억 원을 지원하여 부산시 기장군에 비수도권 최초로 중입자 치료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2027 년 개원을 앞두고 있지만 , 우리나라 등록 암 환자 중 10.6% 가 거주하는 충청권과 10.5% 가 거주하는 호남권에는 양성자 · 중입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어 꿈의 암 치료를 받으려면 원정 진료를 가야 하는 상황 이다 .
이에 박용갑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 충남대병원 암병원 건립 ’ 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 정부가 충남대병원 암병원 건립과 대전중부권 양성자 치료센터 구축 사업이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박용갑 의원은 “ 이재명 정부가 의료 분야에서도 ‘5 극 3 특 국가균형 성장 ’ 을 위해 5 극 3 특 권역별로 지역완결적 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입자 치료센터를 확충해야 한다 ” 면서 “ 특히 , 큰 병에 걸리면 서울로 가야 한다는 서글픈 현실을 바꾸려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부산 기장 중입자 치료센터에 이어 암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충남대병원에 2 차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 ” 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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