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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디지털 과의존 예방위원회 출범…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스마트폰·숏폼·온라인 게임 과몰입 대응 강화…조기 발견부터 상담·치료까지 통합 지원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과몰입 예방 위원회 출범식. (사진_부산교육청)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과몰입 예방 위원회 출범식. (사진_부산교육청)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부산교육청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과 숏폼 영상, 온라인 게임 등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 예방과 건강한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 14일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과몰입 예방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예방위원회는 부교육감과 교육국장 등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학부모회 총연합회, 부산스마트쉼센터, 부산울산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지사,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언론진흥재단 등 관련 기관 관계자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교육기관과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소년의 디지털 과의존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예방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산교육청은 예방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기존의 일회성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조기 발견과 진단, 상담, 치료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해 디지털 과의존 예방 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발족식에서는 김석준 교육감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워크숍에서는 울산지방법원 박원철 부장판사가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과 공동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박 부장판사는 청소년의 스마트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과다 사용 실태를 사법 및 보호 관점에서 설명하며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스마트폰과 숏폼 영상 등 디지털 과몰입 문제는 학교의 지도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시대적 과제"라며 "가정과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예방위원회를 중심으로 조기 발견부터 진단, 상담, 치료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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