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전기안심건물 인증 만족도 조사… 입주민 94.4% ‘지속 추진’ 긍정
일광 동원로얄듀크 입주민 대상 조사… 안전 분야 만족도 가장 높아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전기안심건물 인증을 받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4.4%가 인증제도의 지속 추진에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전기안심건물 1등급 인증 단지인 일광 동원로얄듀크(일광4BL 통합공공임대주택·1134세대) 입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QR코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2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기안심건물 인증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공동주택의 전기설비 안전성과 편리성, 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부산도시공사는 공공임대주택의 전기안전 수준을 높이고 입주민이 체감하는 주거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인증 취득을 확대하고 있다.
조사 결과 분야별 만족도는 안전 82.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체감 79.0점, 편의 77.0점, 효율 76.1점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안심건물의 핵심 가치인 안전성이 입주민들에게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의 87.6%는 전기안심건물 인증이 주거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가장 만족하는 분야로 전기안전을 선택한 비율도 51.1%에 달했다.
다만 응답자의 61.3%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전기안심건물 인증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인증제도와 주요 전기안전설비의 기능 및 효과에 대한 입주민 안내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개선 의견을 공동주택 설계지침과 향후 전기설계·시공 과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 결과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증제도를 고도화하는 한편, 향후 행복주택 등으로 만족도 조사를 확대해 다양한 입주민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전기안심건물 인증이 입주민의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인증제도를 더욱 발전시키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공공주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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