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한화-지역대학, ‘청년 취업사다리’ 구축…교육부터 채용까지 연계
한화 3개 계열사·부산시·지역대학 참여…동남권 인재양성·채용 협약 계약학과·대학원 운영부터 공동 R&D·취업 지원까지 산학협력 확대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경남도가 한화 계열사와 부산시, 지역대학을 연결해 지역 청년의 교육과 취업, 정주까지 잇는 ‘청년 취업사다리’ 구축에 나섰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12일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 R&D 캠퍼스에서 ‘동남권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남도와 부산시를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부산대학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전재수 부산시장,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최재원 부산대 총장, 한화 3개 계열사 대표와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지역대학 교육과 기업 채용을 직접 연계해 경남의 주력산업과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전문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참여기관들은 앞으로 ▲계약학과·대학원 등 산학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공동 연구개발(R&D) 및 기술교류 ▲우수 인재 채용 연계와 취업 지원 확대 ▲정부·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 공동 발굴·추진 등에 협력한다.
특히 기업 수요를 대학 교육과정에 반영해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조기에 양성하고, 우수 인재의 지역기업 취업과 장기 정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최근 제조업 분야에서는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한 첨단 제조혁신과 기술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문인재 확보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경남도 역시 지역 청년의 취업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효성중공업, 한화오션엔지니어링 등도 지역대학과 협력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채용으로 연계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 맞춤형 교육과 기업 채용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해 ‘지역 인재양성→기업 취업→산업 경쟁력 강화→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협약이 지역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이 그 인재를 채용해 산업 발전과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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