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베트남 FPT R&D 센터 방문, 글로벌 반도체 협력 외교 펼쳐
5일(현지시간) 베트남 최대 ICT 기업 FPT 하이테크·반도체 R&D 센터 찾아 현지 생태계 점검 글로벌 반도체 거점 용인시-베트남 첨단 산업 간 시너지 및 기업 교류 방안 논의 주다낭 한국총영사관 방문… 다낭시와의 우호협력 강화 및 가교 역할 당부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용인특례시가 베트남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손잡고 반도체·AI 분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용인특례시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이상일 시장이 5일(현지시간) 다낭 제2소프트웨어파크에 위치한 ‘FPT 하이테크·반도체 연구개발(R&D) 센터’를 방문해 베트남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살피고 양 지역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장정순 시의회의장, 신나연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강영웅 시의원 등 시·시의회 대표단이 함께 참석해 FPT 반도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표단은 FPT 그룹 및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다낭 반도체·인공지능 센터(DSAC)’ 관계자들로부터 베트남의 첨단 산업 진흥 전략을 청취했다. 이어 7,000여 명의 인력이 근무하는 FPT 소프트웨어 컴플렉스를 둘러보며 현지 ICT 인프라를 점검했다.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서 “용인은 삼성전자 팹 6기, SK하이닉스 팹 4기 등 총 10기의 팹과 수많은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입주하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라며 “FPT 그룹이 반도체 칩 테스팅 및 패키징 등 후공정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용인 관내 우수 반도체 기업들과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FPT 그룹은 2022년 팹리스 전문 기업인 FPT 반도체를 설립하는 등 반도체 산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응우옌반코아 대표 등 임원진이 용인시를 직접 방문해 교류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전날인 4일 오후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찾아 한정일 총영사, 조주연 KOTRA 다낭무역관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이 시장은 지난 1월 우호협약을 체결한 다낭시와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총영사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가교 역할을 당부했다.
한정일 주다낭 총영사는 “다낭시가 현재 첨단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지인 용인특례시와의 교류 시너지가 매우 크다”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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