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휴가 반납하고 새벽 쓰레기 수거차 탑승, 릴레이 민생 현장 점검
30일 새벽 5시, 환경공무직과 1시간 반 동안 주택가 쓰레기 수거 현장 직접 누벼 반지하 주거 취약계층, 미사역 청소 근로자 방문에 이어 8월 14일까지 현장 행보 지속 “현장의 정직한 땀방울에 시정의 답이 있다”… 폭염 속 노동 환경 및 안전 집중 점검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하남시 이현재 시장이 여름 휴가를 반납한 채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현장 속으로 들어가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이 30일 새벽 5시 하남시 쓰레기 적환장을 찾아 작업복과 운동화 차림으로 쓰레기 수거차에 직접 탑승하고, 1시간 반 동안 비좁은 주택가 도로변을 다니며 환경공무직들과 무거운 쓰레기 봉투를 연신 수거하는 현장 체험 행정을 펼쳤다고 밝혔다.
수거 작업을 마친 이 시장은 먼지와 오물로 얼룩진 장갑을 벗고 고된 노동을 견디는 근로자들의 손을 맞잡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분리수거가 철저히 이루어져 수거 작업의 부담을 덜 수 있었다”라며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한편, 폭염 속 작업 안전과 근로자 건강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이현재 시장의 이번 파격적인 ‘새벽 행정’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정직한 땀방울 속에 시정이 나아가야 할 답이 있다는 평소 소신에 따라 추진됐다.
실제로 이 시장은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릴레이 민생 현장 점검을 통해 폭염과 침수 위험에 노출된 덕풍2동 반지하 주거 취약계층 가구 3곳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수술 후 회복 중인 80대 어르신 부부를 위해 방충망 지원과 후원물품 연계,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즉시 발동하고 LH 영구임대주택 및 풍수해보험 신청 절차를 밀착 안내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29일에는 미사역 역무실을 방문해 무더위 속 지하 공간의 청결과 안전을 책임지는 청소 근로자 및 역사 관리 직원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새벽 어둠을 뚫고 흐르는 근로자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목소리 속에 하남시정이 나아가야 할 모든 답이 들어있다”라며 “삶의 현장에서 시민이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민생 행정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현재 시장의 민생 소통 행보는 오는 8월 14일까지 지속된다. 시는 위례복합체육센터 및 위례숲속도서관 건설 현장 점검을 비롯해 시립 어린이집 365일 긴급 돌봄 점검, 장리단길·하남수산물전통시장·미사 상권가·석바대상점가 등 주요 상권 방문을 통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책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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