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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긴급 먹거리 지원 ‘그냥드림’ 본격 가동

29일 구세군여주기초푸드뱅크서 개소식 개최… 민·관 협력 복지안전망 강화 복잡한 절차 없이 위기 시민에게 2만 원 상당 식료품·생필품 즉시 지원 여주·구세군여주기초푸드뱅크 지정 운영… 읍·면·동 연계 ‘찾아가는 서비스’ 병행

여주시는 지난 29일 구세군여주기초푸드뱅크에서 ‘그냥드림사업’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_여주시)
여주시는 지난 29일 구세군여주기초푸드뱅크에서 ‘그냥드림사업’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_여주시)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복정 절차의 문턱을 낮춰 위기 가구에 신속하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복지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여주시는 지난 29일 구세군여주기초푸드뱅크에서 ‘그냥드림사업’ 개소식을 열고,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냥드림’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이 까다로운 소득 검증이나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즉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긴급 복지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긴급 도움이 필요한 여주시민이다. 현장에서 간단한 위기 상황 확인 및 상담을 거치면 즉석밥, 라면, 통조림, 생활필수품 등으로 구성된 2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받게 된다.

시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여주기초푸드뱅크와 구세군여주기초푸드뱅크 2곳을 공식 운영기관으로 지정했으며, 이날 개소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푸드뱅크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의 출발을 격려했다.

여주시는 푸드뱅크 내에 ‘그냥드림 코너’를 설치·운영하는 것은 물론, 거동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그냥드림’ 서비스를 병행해 복지 접근성을 대폭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그냥드림사업은 도움이 절실한 위기 가구에 가장 빠르게 손을 내미는 다정하고 실질적인 복지 제도”라며 “앞으로도 민간 복지 자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복지 그늘을 차단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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