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원주소방서와 손잡고 외국인 노동자 ‘찾아가는 산업안전 캠페인’ 실시
29일, 원주 산업단지 3곳 방문해 외국인 노동자 100여 명 대상 안전교육 진행 다국어 안전 가이드북 배포, 다빈도 산재 사례 교육 및 소화기 사용 실습 병행 언어·문화적 장벽 허물어 산업재해 예방 및 유관기관 협력 체계 강화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언어 및 문화적 장벽으로 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에 나섰다.
심평원은 지난 7월 29일 원주소방서와 공동으로 원주시 관내 문막·동화·우산산업단지 주요 사업장을 찾아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산업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몽골, 네팔, 미얀마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심평원은 실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산업재해 사례를 분석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노동자들이 핵심 안전수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다국어 안전 가이드북’을 현장에서 배포했다.
아울러 원주소방서와의 협업을 통해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및 소화기 직접 사용 실습 등 체험형 교육을 병행해 외국인 노동자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언어적·문화적 차이로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노동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