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산학협력 본격 강화…글로벌 산학연 혁신거점 육성
- 한국뉴욕주립대 등 5개 외국대학, 글로벌 연구개발 혁신 거점으로 도약 추진
[시사매거진 강안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엘타워에서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산학협력 활성화 간담회 및 IGC 네비게이터 데이 2026'를 개최하고, 외국대학과 국내 산업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산학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IGC 입주 외국대학 5개교 산학협력단,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산학연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확대 전략을 모색한다.
인천 송도에 조성된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동북아 교육허브를 목표로 구축한 국내 최초의 외국대학 공동캠퍼스다. 현재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유타대학교,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FIT) 등 세계적인 외국대학 5개교가 입주해 교육과 연구를 수행한다.
산업부는 글로벌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한다. 지난 2020년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외국대학도 산학협력단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 IGC 입주 5개 대학은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외국대학 산학협력단의 운영 성과와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동시에 글로벌 대학의 연구역량과 우수 인재를 국내 산업 생태계와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AI 에이전트 시대, 연구를 가치로 바꾸는 법'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정부 연구개발(R&D)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IGC 대학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참석자들은 AI 기반 연구개발 환경 변화와 글로벌 공동연구 확대, 기술사업화 전략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대학과 국내 기업 간 기술협력과 전문인력 교류를 한층 강화한다. 또한 글로벌 산학연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외국인 투자와 글로벌 기업 유치를 확대해 국가 산업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제경희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인천글로벌캠퍼스는 국내 최초 외국대학 공동캠퍼스로 성공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기술혁신과 연구개발 협력의 중심으로 성장해 세계적인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혁신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글로벌 대학의 연구역량과 국내 산업혁신 정책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AI와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IGC가 국제 공동연구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이끄는 대표 혁신거점으로 성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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