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하반기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 베트남 MOU 첫 결실
27일, 베트남 계절근로자 20명 입국… 여주시-베트남 지방정부 MOU 결실 첫발 NH농협 협약 후 첫 통장 즉시 개설… 삼계탕 전달 등 금융·건강 결합 ‘맞춤형 환영’ 올해 약 2천 명 운용 계획… 초기 적응·폭염 대비 안전 및 복지 지원 밀착 관리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여주시가 2026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입국을 맞아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을 환대하고, 금융과 건강 지원을 결합한 현장 밀착형 환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지난 27일 여주시에 도착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20명을 대상으로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입국은 하반기 계절근로자 수급의 시작이자, 여주시가 베트남 지방정부와 직접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결실을 맺은 첫 번째 입국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지난 24일 여주시와 NH농협은행이 체결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지원 업무협약」의 첫 실질적 혜택이 적용됐다. 입국한 베트남 근로자 전원은 도착과 동시에 농협 급여 통장을 원스톱으로 개설 받아, 입국 첫날부터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이용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은 지속되는 폭염 속 장거리 이동으로 지친 근로자들의 기력 회복을 돕고자 삼계탕 20인분을 준비해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날 환영 행사에는 여주시 및 NH농협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해 근로자들의 입국을 축하했으며, 근로자들의 조기 정착과 안전한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여주시는 올해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적응을 위해 ▲입국 초기 적응 교육 ▲통장 개설 지원 ▲보험 가입 ▲생활 및 언어 통역 서비스 등 종합 행정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혹서기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입국은 베트남과의 국제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된 뜻깊은 첫날이자, 금융과 복지 혜택이 현장에서 동시에 발동된 모범 사례”라며 “타국에서 온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심하며 일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는 올해 약 2,000명 규모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운영할 예정이며, NH농협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금융 접근성 향상 및 지역사회 연계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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