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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NH농협,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용 금융지원 맞손 “임금 투명성·편의성 높인다”

24일, NH농협 여주시지부 및 여주남지점과 3자 업무협약(MOU) 전격 체결 계좌 개설 절차 간소화 및 맞춤형 금융 상담 지원…근로자 권익 보호 강화 하반기 250명 시작으로 2027년 2천여 명까지 확대…안정적 농촌 인력 환경 구축

여주시는 지난 24일 NH농협 여주시지부, NH농협 여주남지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_여주시)
여주시는 지난 24일 NH농협 여주시지부, NH농협 여주남지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_여주시)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농촌 현장의 필수 인력으로 자리 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농가의 투명하고 안정적인 임금 지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NH농협과 힘을 모은다.

여주시는 지난 24일 시장실에서 NH농협 여주시지부, NH농협 여주남지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이수원 NH농협 여주시지부장, 정춘복 NH농협 여주남지점장 등 농협 관계자와 관내 농가 대표,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표가 함께 참석해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언어 장벽과 복잡한 절차로 인해 통장 개설 등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가의 임금 지급 절차를 제도권 내에서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른 주요 기관별 협력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여주시는 관내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행정 지원 및 계좌 개설 안내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한다. ▲NH농협(여주시지부·여주남지점)은 근로자 대상 신속한 통장 개설 현장 지원, 맞춤형 금융 상담, 이체 및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를 제공해 안정적인 임금 수령 환경을 조성한다.

여주시는 올 하반기 입국 예정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약 250명을 대상으로 농협 계좌 개설을 우선 지원하고, 내년에는 지원 대상을 약 2천여 명 규모까지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근로자는 임금 체불이나 현금 분실 위험 없이 안전하게 정당한 대가를 지급받을 수 있고, 농가 역시 객관적인 임금 지급 증빙이 가능해져 노사 간 신뢰 형성과 인력 운영의 안정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여주 농업의 일손 부족을 메워주는 고마운 동반자이자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근로자들의 금융 이용 문턱을 낮추고,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촘촘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인권과 권익을 보장받으며 근무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고,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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