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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6회 앵커위원회 개최… 대학과 함께 해양수도 성장동력 키운다

20개 대학 2년 차 사업계획 점검… 청년 취·창업·정주 선순환 생태계 구축 논의 거점국립대 패키지·초광역 공유대학 등 국책사업 추진상황 공유… 지역혁신 협력 강화

부산시청사 전경.(사진_시사매거진DB)
부산시청사 전경.(사진_시사매거진DB)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부산시가 지역 대학과 산업계, 교육계가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부산시는 23일 오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6회 부산광역시 앵커(ANCHOR)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대학 중심의 혁신 생태계 구축과 청년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전재수 부산시장과 공동위원장인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지역 대학 총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상공계 및 지역혁신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개 참여 대학의 2년 차 수정사업계획과 교육부의 1차 연도 성과점검을 위한 부산형 앵커 연차점검 보고서를 심의했다. 수정사업계획에는 자체 평가 결과와 사업비 조정, 보완사항 등이 반영됐다.

부산형 앵커 사업은 지난해 1,341억 원 규모로 시작됐으며, 대학별 평가 결과를 토대로 7월부터 본격적인 2년 차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 말 교육부에 연차점검 보고서를 제출한 뒤 8월 현장평가와 9월 최종 평가를 거쳐 10월 대학별 사업비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정부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정책을 '학생·인재 중심 부산형 앵커체계'로 재정립하고,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동남권 성장엔진과 연계한 계약학과 확대 등 우수 과제에 집중 투자해 미래산업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 초광역 공유대학 운영사업,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 추진 현황도 공유하며, 부산 유치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부산시는 앞으로 고등교육법 개정에 맞춰 앵커위원회를 대학뿐 아니라 경제·산업계, 지역혁신기관, 청년·학생까지 참여하는 협의체로 확대 개편해 지역 고등교육 발전과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역 대학의 성장이 해양수도 부산을 앞당기는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며 "부산형 앵커 체계를 통해 청년들이 부산에 정착하고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형 앵커가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대표하는 지역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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