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고용위기지역 연장… 석유화학 근로자 고용안전망 강화
국비 40억 확보 '버팀이음 프로젝트' 확대… 취업장려금·고용안정지원금 지원 화물운송종사자까지 지원 확대… 석유화학업 맞춤형 위기 대응 본격화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울산시가 고용노동부의 울산 남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연장 지정에 맞춰 석유화학산업 근로자와 기업의 고용 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울산시는 지난 10일 고용노동부가 울산 남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연장 지정함에 따라 지역 석유화학산업의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지정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산업구조 변화, 석유화학 업황 회복 지연으로 인한 고용 불안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울산시는 고용노동부와 협의를 이어오며 지정 연장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울산 남구에서는 고용유지 지원과 직업능력개발, 생활안정 지원 등 정부의 각종 고용지원사업이 중단 없이 이어지게 된다.
울산시는 이를 계기로 국비 40억 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울산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
사업을 통해 구직자와 실직자, 이·전직자에게는 1인당 2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하고, 석유화학업종 재직 근로자의 고용 유지를 위해 1인당 50만 원의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지원 대상을 석유화학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관련 화물운송종사자까지 확대해 보다 촘촘한 고용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 위기에 따른 고용 불안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남구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연장 지정은 석유화학산업 종사자의 고용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근로자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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