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7개국 태권도인 상주 집결…'2026 박정희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 성료
-전국 15개 시·도와 15개 대학, 268개 팀에서 선수와 임원 등 총 5,128명 참가
[시사매거진 박기만 기자] 2026 박정희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지난 1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상북도태권도협회(회장 이성우)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러시아, 미국, 프랑스, 캐나다, 중국,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 17개국 선수단이 참가했다. 전국 15개 시·도와 15개 대학, 268개 팀에서 선수와 임원 등 총 5천128명이 출전하며 국제 규모의 태권도 축제로 펼쳐졌다.
개회식은 대경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참가국 소개, 개회선언,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국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할 때마다 체육관에는 박수가 이어졌으며, 세계 태권도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태권도 발전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안재민 상주시장이 국기원 명예 5단 단증을 받았다.
이성우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는 세계인이 하나 되는 공통의 언어이자 예의와 인내의 정신을 담은 스포츠"라며 "박정희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미래 세대가 꿈을 키우는 대한민국 대표 국제 태권도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외 선수단의 상주 방문을 환영했으며, 임이자 국회의원과 안창수 상주시의회 의장, 안봉희 상주시체육회 회장직무대행, 미국 선수단장 남중국(Joong K. Nam) 등도 축사를 통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선수들은 20일까지 겨루기, 품새, 격파, 실전 겨루기, 종합경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가 승패를 넘어 세계 각국 태권도인들이 기술과 문화를 교류하고 우정을 나누는 국제교류의 장이 됐으며, 대한민국 태권도와 경북·상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 국제 스포츠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태권도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