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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직업계고 재구조화 4개교 선정… AI·신산업 인재양성 강화

부산공고 등 6개 학과 개편… 교육부 추가지원 54억원 확보

부산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_부산시 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_부산시 교육청 제공)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부산교육청이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4개 학교가 선정되며 AI와 신산업 분야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한다.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 직업계고 학과재구조화 지원사업'에 부산공업고등학교,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부산마케팅고등학교, 해운대관광고등학교 등 4개교 6개 학과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이 낮은 학과를 미래 산업 수요에 맞는 학과로 개편하고 교육과정을 고도화해 직업계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AI와 로봇 등 미래 유망산업 분야 중심의 학과 개편을 위해 전국 82개교 117개 학과를 선정해 약 811억 원을 지원한다.

부산교육청은 2016년부터 산업계 수요와 지역 산업 동향을 반영한 학과 개편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포함해 모두 29개교 71개 학과를 62개 학과로 재구조화했다.

이번 선정으로 부산교육청과 교육부는 6개 학과에 총 54억 원의 추가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원 예산은 교육과정과 교수학습자료 개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실습 기자재 확충 등에 활용된다.

또 산업계 전문가 컨설팅과 선정 학과 교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 탐방도 지원하며, 개편 학과는 1년간 준비 과정을 거쳐 2028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직업계고 재구조화는 단순한 학과 명칭 변경이 아니라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혁신"이라며 "산업계 수요와 지역 전략산업을 반영한 맞춤형 학과 개편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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