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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일정관리 프로그램 개발… 교원 행정업무 자동화 지원

회의자료·학사일정 원클릭 자동 생성… 단순 반복업무 대폭 경감 AI·디지털 기반 업무혁신 추진… 교원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

부산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_부산시 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_부산시 교육청 제공)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부산교육청이 교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교 일정과 회의자료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학교일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 13일 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의 때마다 반복되는 부서별 일정 취합과 자료 입력·편집·출력 업무를 자동화해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가장 큰 특징은 회의자료 자동 생성 기능이다. 각 부서가 일정과 주요 내용을 입력하면 회의자료가 자동으로 작성되며 별도의 편집 없이 출력할 수 있다. 완성된 자료는 원클릭으로 전 교직원과 공유할 수 있다.

회의 종료 후에는 결과를 시스템에 입력할 수 있어 결과보고 문서 작성도 간소화된다. 이에 따라 회의 준비와 일정 취합 등 단순 반복 업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학사일정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학기 시작 전 연간 학사일정을 한 차례 입력하면 월별 일정이 자동 생성되며, 부서별 일정 역시 달력 형태로 출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AI·디지털 기반 교직원 업무경감 정책과 연계돼 교원이 행정업무보다 수업과 학생 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학사일정 관리와 회의자료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학생들에게 돌려주자는 것이 프로그램 개발의 출발점"이라며 "교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편리함을 체감하고 학교의 일하는 방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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