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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여름철 침수 제로화 총력, 장마 전 하수관로·빗물받이 집중 준설

빗물받이 3,800개소 사전 점검 및 침수 우려지역 37개소·하수관로 3km 준설 추진 시민 체감형 상시 준설 신청 창구 운영,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박차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인 집중 준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년 초이동 일대 장마철 침수피해 대비 하수관로 준설작업 당시 모습이다. (사진_하남시)
2025년 초이동 일대 장마철 침수피해 대비 하수관로 준설작업 당시 모습이다. (사진_하남시)

하남시는 지난 4월부터 이달 말까지를 ‘여름철 침수 예방 집중 준설 기간’으로 지정하고, 침수 위험지역과 주요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퇴적물 제거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정밀한 정비를 위해 관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도로 및 건물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전수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상습 퇴적 구역인 빗물받이 3,800개소를 대상으로 토사 적치 여부와 시설물 파손 상태 등을 면밀히 사전 점검했다.

하남시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침수 우려지역 37개소, 하수관로 약 3km 구간, 빗물받이 45개소 및 우수토실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준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하수관로 내부와 빗물받이에 쌓인 토사, 낙엽, 쓰레기 등 각종 퇴적물을 깨끗이 제거해 하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배수 기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정비를 위해 전문 준설업체는 물론, 시 하수도관리팀 직영 준설반이 보유 장비와 준설 차량을 동원해 장마 시작 전 모든 정비를 완료 목표로 현장을 누비고 있다.

특히 시는 행정력의 손이 미처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생활 주변의 침수 위험요인을 신고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상시 준설 요청 창구’를 상시 운영한다.

거주지 주변 하수도나 빗물받이가 막혀 준설이 필요한 경우, 하남시청 하수도과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시설물 주소나 위치를 알리면 직영 준설반이 현장을 즉시 확인한 후 추가 준설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장마철 이전 집중 준설에 그치지 않고, 여름철 내내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펼쳐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수도 준설을 통해 고인 물로 인한 악취 및 해충 발생도 원천 차단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수도 시설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도시 기반시설”이라고 강조하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체계적인 준설작업을 통해 침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중심 도시 하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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