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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026 K-Med Expo’ 공동 주최로 K-의료기기 베트남 시장 개척 이끌어

총 940억 원 규모 수출 상담, 507억 원 계약 성과, 역대급 호응 속 성료 창업경진대회 수상 우수 스타트업 5개사 참가 지원하며 상생 협력 실천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 킨텍스(대표이사 이민우)와 손잡고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탄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6월 4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2026 K-Med Expo'에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킨텍스와 공동 주최했다. (사진_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6월 4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2026 K-Med Expo'에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킨텍스와 공동 주최했다. (사진_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평원은 지난 6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2026 K-Med Expo(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를 공동 주최하며, K-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현지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견인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K-Med Expo’는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의 역량을 집약한 대표적인 해외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보건부 의료기기청(VIMDA)을 필두로 후에중앙병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양국의 의료 및 수출입 관련 13개 주요 기관장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개막 첫날부터 베트남 현지 전문 의료인, 대학병원 관계자, 의료기기 대리점 바이어 등 총 6,600명이 넘는 참관객이 방문하며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 강원 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등 국내 지자체 및 유관기관 공동관을 포함해 총 80개사 100개 부스 규모로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암 및 뇌동맥류 진단 솔루션 ▲최첨단 수술 보조 로봇 ▲재활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피부재생 레이저 등 대한민국의 혁신적인 디지털 의료기술이 대거 소개되어 현지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순 전시를 넘어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전시 기간 동안 진행된 1:1 수출·구매 상담회에서는 현지 바이어 111개사와 총 419건의 심층 상담이 이뤄졌다. 그 결과 총 940억 원(미화 기준)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이 중 약 507억 원의 실제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와 함께 ▲한-베 의료기기 규제 동향 세미나 ▲현지 병원 초청 국내 기업 설명회 ▲KOTRA K-바이오데스크를 통한 베트남 의료기기 인허가·등록제도 1:1 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 기업들이 현지 규제 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특히 심평원은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보건의료 창업경진대회 수상팀들을 대상으로 참가 기업을 공모했다. 기술력, 수출 역량, 전시 적합성 등을 엄격히 평가해 최종 선정된 5개 유망 스타트업에게 부스 임차료 등을 전액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이번에 심평원의 지원을 받아 참가한 기업은 ▲탈로스(AI 기반 뇌동맥류 진단 의료기기) ▲인드림헬스케어(약물 상호작용 및 약물 유전체 기반 AI 솔루션) ▲케어마인드(환자 음성 기반 AI 간호 솔루션) ▲원스글로벌(AI 기반 복약관리 플랫폼) ▲네오닥터(안면 재건 관련 치료기기) 등 총 5개 기업이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베트남은 1억 명이 넘는 인구와 가파른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의료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핵심 국가”라고 강조하며, “최근 양국 정상의 교차 방문으로 K-의료기기의 해외 진출 여건이 어느 때보다 긍정적인 만큼, 앞오로도 'K-Med Expo'가 국내 우수 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출 거점이자 든든한 글로벌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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