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오세훈 서울시장, 글로벌 시장단과 'AI 도시' 협력 논의…스마트도시 공조 확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8일 춘천 개막… 한·중·일 144명 출전

남춘천CC서 나흘간 총상금 13억원 경쟁…플레이 연계 기부 프로그램으로 최대 2억5000만원 조성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개최 포스터.(사진_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개최 포스터.(사진_하나금융그룹)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6000만 원 규모로 열리며 한국·중국·일본 주요 선수 144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는 대표 남자 프로골프 대회다. 올해는 KPGA 단독 주관으로 진행되며, 국내 선수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중국골프협회(CGA) 소속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 골프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에서는 함정우, 한승수, 박은신, 이성호, 이승민, 안성현, 박상현 등이 출전한다. 문도엽, 오승택 등 KPGA 주요 선수들도 참가해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가장 큰 관심은 한·중·일 정상급 선수들의 맞대결이다. 함정우는 올 시즌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오픈 우승 기세를 이어 메인 스폰서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일본에서는 JGTO 포인트 랭킹 상위권의 호소노 유사쿠가 출전하고, 중국에서는 2024년 자국투어 상금왕 진 쯔하오가 나선다.

차세대 선수들의 경쟁도 주목된다. 한국에서는 KPGA 선수권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문동현과 올 시즌 매경오픈에서 프로 첫 승을 거둔 송민혁이 출전한다. 일본의 세미카와 타이가는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 출신으로 일본 투어 메이저 최연소 3관왕에 오른 선수다. 중국의 천 구신도 자국 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대주로 꼽힌다.

역대 우승자들의 재도전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해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오기소 타카시는 같은 코스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초대 챔피언 박상현과 2023년 우승자 양지호는 대회 첫 2회 우승에 도전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식사, 선수 패밀리 라운지, 전용 연습장, 이동 차량,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컷 탈락 선수에게도 7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경기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와 기부를 연계한 ESG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식 연습일에는 하나금융그룹 골프단과 한·중·일 대표 선수들이 참여하는 '하나로 연결된 티키타카 퍼팅 챌린지'가 열린다. 선수들이 퍼터, 웨지, 드라이버 등 골프클럽과 공을 활용해 협업 미션을 수행하고 성공하면 선수 명의로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또 대회 참가 선수 총상금의 1%와 같은 금액을 하나금융그룹이 추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2600만 원을 마련한다. 1번홀과 11번홀은 '에브리버디' 홀로 지정해 버디가 나올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한다. 18번홀에는 하나금융그룹 캐릭터를 활용한 '하나 별돌이 존'을 설치해 티샷이 안착하면 추가 기부금을 조성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2억5000만 원 규모의 기부금을 마련해 춘천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상생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갤러리를 위한 현장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기념 가방을 선착순 제공하고, 골프 캐디백과 보스턴백, 파우치 등이 포함된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입장 시 제공되는 부채에 스티커를 모아 경품을 받는 '별돌이 꾸미기 스티커 투어'도 운영된다.

어린이와 골프 입문자를 위한 '스내그 골프' 체험존, 포토부스, 푸드트럭, 프랜차이즈 햄버거·피자·커피·맥주 부스도 설치된다. 야외 관람객을 위해 아이스크림도 무료로 제공한다.

하나 나라사랑카드 소지자와 경춘선 또는 ITX-청춘 열차를 이용해 남춘천역을 방문하는 갤러리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하나금융그룹은 남춘천역과 대회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람객 이동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우승 경쟁뿐 아니라 갤러리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이 초여름에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승 기자기자의 다른 기사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