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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클래식과 불꽃… 선우예권·김서현·김선욱 한자리에

여의도 한강공원서 개최,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 6월 13일

포스터_2026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포스터_2026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시사매거진 강창호 기자] 한강변 초여름 밤을 클래식 선율과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대표 야외 음악축제 ‘강변음악회’가 시민들을 찾는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13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에서 ‘창립 65주년 기념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하는 서울시향 강변음악회’를 개최한다.

강변음악회는 공연장 밖에서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서울시향의 대표 야외 공연으로, 매년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창립 65주년을 맞은 한국경제인협회(FKI)의 후원으로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Sunwook Kim (c)Marco Borggreve
Sunwook Kim (c)Marco Borggreve

지휘는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선욱이 맡는다. 김선욱은 최근 서울시향 정기공연에서 지휘와 피아노 협연을 동시에 소화하며 주목받은 바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바그너의 웅장하고 화려한 음악을 중심으로 한강변 야외 공연의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차세대 바이올린 스타 김서현이 나선다. 선우예권은 2017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김서현은 2023년 스위스 티보르 버르거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다.

김서현 ©Shinjoong Kim
김서현 ©Shinjoong Kim

공연은 바그너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제1막 전주곡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김서현이 협연하는 코른골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1·3악장이 연주되며, 바그너 오페라 <로엔그린> 제1막 전주곡이 한강의 초여름 밤을 신비로운 분위기로 채운다.

후반부에는 선우예권이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협연한다. 이어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서곡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며, 연주가 끝난 뒤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서울시향 홍보대사인 KBS 신윤주 아나운서가 해설자로 참여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강변음악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장에는 2,000석 규모의 객석이 마련되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객석 외에도 돗자리나 간이의자를 준비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서울시와 서울시향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선우예권_유니버설뮤직 제공
선우예권_유니버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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