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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부산진구청장 후보, 민선 9기 5대 공약 발표…'중단 없는 완성' 방점

부전역 복합환승센터·동서고가로 철거 등 대형 현안 마무리 강조…경제·복지 아우르는 5대 비전 제시

28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후보가 선거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선 9기 5대 공약 청사진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사진_이규혁 기자)
28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후보가 선거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선 9기 5대 공약 청사진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사진_이규혁 기자)

[시사매거진 이규혁 기자] 국민의힘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후보가 28일 오전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구정 운영의 청사진을 담은 5대 핵심 공약을 전격 발표했다.

김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번 공약은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대형 국책 및 시책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구민 체감형 정책을 완수하기 위한 '경제활력·가족행복·복지건강·생활안전·문화관광' 등 5대 도시 정책비전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민선 9기 5대 공약의 핵심 기조는 '중단 없는 완성'"이라며 "지난 4년간 다져온 변화의 흐름을 멈추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범천 철도차량정비단 이전 부지 내 4차 산업단지 유치, 동서고가로 철거, 부산 최초 재활용사업소 지하화 등 수년간 공들여 온 지역 숙원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매듭짓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임기 동안 거둔 행정적 성과도 재차 부각됐다. 김 후보는 "부산진구는 떠나는 곳에서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탈바꿈하며 4년 연속 인구 증가와 기관 표창 88건이라는 전례 없는 실적을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일수록 행정의 연속성이 단절되면 그간의 매몰 비용과 노력은 원점으로 되돌아간다"며 "지금 부산진구에 필요한 인물은 행정 실험을 할 초보자가 아니라, 이미 시작된 사업을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할 검증된 행정가"라고 역설했다.

구체적인 분야별 세부 공약을 살펴보면 지역 경제의 체질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었다. 우선 '경제활력도시' 구축을 위해 서면 권역별 자율상권구역을 확대하고 청년 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청년 인구 유출을 적극 방어할 계획이다. '가족행복도시' 분야에서는 출생아 수 부산 1위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다자녀 가구 재산세 감면 등 양육 친화적 인프라를 대폭 보강한다.

아울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대응하는 '복지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개금동 레일스포츠파크 조성, 노후 보건소 신축 이전, 어르신·1인 가구 통합 돌봄 체계를 확대한다. '생활안전도시' 측면에서는 30년간 도심 단절의 원인으로 지목된 동서고가로 철거 절차를 임기 내 확정 짓고, 동천 수질개선과 친수공간 조성을 병행할 예정이다. 끝으로 '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서면 의료관광 특구 지정과 황령산 봉수대 전망대 및 케이블카 조기 착공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맡은 일은 끝까지 완수해 온 책임감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부산진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작된 변화를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해 내겠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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