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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중소기업 숨통 틔운다...특별경영자금 이자 지원 2.3%로 상향

대외 불확실성 및 자금난 겪는 관내 중소기업 위해 ‘이차보전 확대’ 전격 결정 업체당 최대 5억 원 융자, 운전자금(3억)·시설자금(5억) 맞춤형 지원 6월 1일부터 협약은행 접수 “금융 장벽 낮춰 기업 경영 안정화 총력”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원투수로 나섰다.

이천시청사 전경
이천시청사 전경

시는 중소기업의 자금 융통을 돕고 이자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 「2026년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이 시와 협약을 맺은 은행을 통해 운전자금이나 시설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이천시가 대출 이자의 일부분을 대신 지원해 주는 대표적인 ‘이차보전’ 시책이다. 특히 시는 대외적 불확실성을 고려해 기존 2%였던 이자 지원율을 2.3%로 전격 상향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고금리 기조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기업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이천시에 본사나 공장 등 사업장을 두고 제조업 및 지식기반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융자 및 지원 조건은 업체당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운영된다. 자금 용도에 따라 운전자금은 최대 3억 원, 시설자금은 최대 5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상환 기간은 3년으로, 융자 기업의 자금 운용 여건을 고려해 ▲1년 거치 후 2년 분할상환 ▲3년 분할상환 ▲만기 일시상환 등 방식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최종 적용 금리는 기업별 신용등급과 담보 조건 등을 반영해 협약은행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이번 특별경영자금 확대 지원은 오는 6월 1일부터 개시되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지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최근 2개년도 재무제표, 사업자등록증,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관내 협약은행(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등) 영업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이 겹치면서 중소기업들이 고금리와 자금난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라며, “이번 특별경영자금 지원 확대 조치가 이천시 기업들의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고용 유지와 활발한 투자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상담은 이천시청 기업경제과 기업지원팀 또는 각 협약은행 창구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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