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코트라·무보와 수출기업 해외진출 금융지원
해외지사화사업 참여 중소·중견기업 대상…보증료·보험료·외환 수수료 우대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하나은행이 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1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국내 수출기업의 안정적 해외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을 낮추고,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민·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수출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공동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코트라 해외지사화사업에 참여하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상품과 연계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특별우대, 단기수출보험료 단체보험 지원, 외국환 수수료 및 환율 우대 등을 제공한다.
특히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특별우대를 통해 최초 1년간 보증료 전액을 지원한다. 수출 신용보증료 지원 한도도 기존 2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확대해 기업의 초기 금융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코트라는 해외지사화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하나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의해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발굴하고, 수혜 기업과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할 방침이다.
이정현 하나은행 외환사업단 상무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하나은행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공급망 강화와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한 금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은행 측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생산적 금융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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