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도쿄 선물용품 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부산 소비재 중소기업 8개사 지원…부스·항공료 등 일본 판로 개척 지원
[시사매거진 이규혁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 소비재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 도쿄 선물용품 박람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일본 현지 바이어 발굴과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오는 21일까지 부산수출플랫폼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도쿄 선물용품 박람회'는 1976년부터 열리고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B2B 소비재 전문 전시회다. 퍼스널기프트, 생활잡화,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소비재 품목을 다루는 종합 전시회로 평가된다.
올해 박람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다. 일본 전역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인 만큼, 부산 기업에는 현지 시장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신규 거래선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근 일본 소비시장에서는 한류 확산을 바탕으로 K-뷰티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생활 소비재 영역으로 넓어지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흐름에 따라 소포장 제품, 생활편의 제품, 건강 관련 소비재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진흥원은 이번 박람회에 '부산 단체관'을 조성하고 지역 기업 8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부산관 내 1개 부스를 배정받아 제품 전시와 현장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전시회 참가자 왕복 항공료의 50%도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3000만 달러 이하의 부산 소재 중소기업이다. 부산관이 배치되는 전시관 품목인 스마트홈, IT기기, 생활용품, 헬스케어 관련 제품을 제조하거나 취급하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가기업은 부산시 해외전시회 참가기업 선정 평가기준에 따른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8개사가 선정된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부산수출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추진단 글로벌통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일본은 부산 기업에 접근성이 높고 소비재 수출 확대 가능성이 큰 주요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지역 소비재 기업들이 일본 현지 바이어와 직접 교류하고 신규 거래선 발굴과 수출 확대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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