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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원로 송봉섭 별세…태권도계 애도 속 영면

[시사매거진 박기만 기자] 태권도계 송봉섭 원로의 발인이 5월 4일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운구 행렬은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국기원을 경유한 뒤 화장장으로 이동했으며, 고인의 마지막 길에는 태권도계 인사들이 함께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국기원 방문은 생전 태권도 발전에 헌신한 고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의미로 진행됐다.

태권도계 송봉섭  원로의 발인이 5월 4일 엄숙히 거행됐다. 사진_박기만 기자
태권도계 송봉섭  원로의 발인이 5월 4일 엄숙히 거행됐다. 사진_박기만 기자

발인식에는 이승완 원로회 회장, 오현득 전 국기원 원장, 박현섭 9단회 회장, 홍성무 사무총장, 이자형 서울시 태권도협회 회장, 이종갑 국기원 행정부원장, 이재욱 국기원 기심회 간사, 박노규 태권도 원로, 이근창 전 국기원 사무처장 등 태권도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마지막 길은 국기원을 거쳐 이어졌다. 사진_박기만 기자
고인의 마지막 길은 국기원을 거쳐 이어졌다. 사진_박기만 기자

1945년 8월 18일에 태어난 고인은 평생 태권도 보급과 인재 양성에 힘써온 지도자로 평가된다. 1965년 서울 성북체육관 개관을 계기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으며, 이후 월 곡 체육관을 운영하며 다수의 제자를 배출했다.

또한, 서울시 태권도협회에서 전무이사, 상임부회장, 회장을 맡아 지역 태권도 발전에 기여했고,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서울시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며 여러 차례 우수한 성과를 끌어냈다.

이승완 원로회 회장, 오현득 전 국기원 원장 등 태권도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며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사진_박기만
이승완 원로회 회장, 오현득 전 국기원 원장 등 태권도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며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사진_박기만

대한태권도협회에서는 감사와 이사,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조직 운영과 제도 정비에 참여했으며,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컵대회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단 감독 및 단장으로 활약해 국제무대에서 한국 태권도의 위상 강화에 힘을 보탰다.

태권도계 관계자들은 “고인은 현장과 행정을 아우르며 태권도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라며 “그의 정신과 업적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 여정의 끝으로 9단회 사무실 앞에서 고인의 넋을 기렸다. 사진_박기만기자
마지막 여정의 끝으로 9단회 사무실 앞에서 고인의 넋을 기렸다. 사진_박기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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