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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DJSI '월드 지수' 4년 연속 편입

S&P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서 리스크 관리·지배구조·기후 대응 역량 인정

하나금융그룹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최상위 등급 '월드 지수' 4년 연속 편입.(사진_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최상위 등급 '월드 지수' 4년 연속 편입.(사진_하나금융그룹)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인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최상위 등급인 '월드 지수'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5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하나금융그룹은 DJSI 월드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됐다고 3일 밝혔다.

DJSI는 기업의 재무 성과뿐 아니라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수다. 이 가운데 월드 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기업 중 평가 점수 상위 10% 안팎의 기업에 부여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평가에서 리스크 관리, 지배구조, 고객 만족도, 개인정보보호, 기후변화 대응 등 ESG 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4년 연속 월드 지수 편입은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체계가 글로벌 기준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그룹은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ESG 전략과 기후 리스크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를 배치해 경영 감시와 균형 기능을 강화하고,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체계(ESRM)를 통해 잠재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있다.

녹색 금융 확대와 중소기업 ESG 컨설팅 지원도 주요 평가 요소로 꼽힌다. 하나금융그룹은 저탄소 경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 금융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높이는 지원 사업을 병행해왔다.

사회공헌 분야에서는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과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은 사회혁신기업 성장과 고용 취약계층 일자리 문제 해결을 목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친환경 기술과 일자리 창출 역량을 갖춘 ESG 스타트업 투자를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 같은 활동의 성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한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하고, 약 5조4000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제시한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DJSI 월드 지수 4년 연속 편입은 환경·사회적 책임뿐 아니라 지배구조와 리스크 관리 체계의 견고함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손님과 사회구성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국내외 ESG 공시 의무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공시 기준인 GRI, SASB, TCFD 등에 부합하는 'ESG 공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2년 연속 MSCI 최상위 AAA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ESG 금융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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