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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부자 9단’ 3대 계보, 부산서 역사 쓰다

안운용ㆍ안시욱 국기원 공인 9단, 안태규 5단까지, 국내 최초ㆍ부산 최초 아버지가 건재하신 가운데 완성된 세계 최초 부자 9단, 세대를 잇는 태권도 정신

[시사매거진 정연수 기자] 부산에서 태권도 역사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세워졌다.

안운용 9단과 안시욱 9단으로 이어지는 ‘부자 9단’ 계보가 완성되며, 태권도의 정신과 전통을 한 가문 안에서 계승한 상징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최초 안운용 9단과 안시욱 9단 부자(사진제공 안시욱)
세계최초 안운용 9단과 안시욱 9단 부자(사진제공 안시욱)

이번 기록은 아버지 안운용 9단이 국기원 공인 9단으로 활동하는 가운데, 아들 안시욱이 9단에 오르며 부자가 9단 반열에 올랐다는 점이다.

“아버지가 건재하신 가운데 부자가 모두 국기원 공인 9단에 오른 사례는 세계 최초, 국내 최초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한 가문에서 부자가 모두 국기원 공인 9단에 오르고, 3대 손자 안태규 5단까지 그 맥이 이어지는 경우는 태권도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태권도 관계자들은 “부자가 모두 9단에 오른 것 자체도 의미 있지만, 아버지가 건재한 가운데 그 계보가 완성된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며 “세대를 잇는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와 정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태권도가 단순한 무도를 넘어 세대를 통해 이어지는 문화이자 철학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아버지 안운용, 아들 안시욱 부자가 9단 단증을 나란히 놓고 건강함을 보여주는 사진 (사진제공 안시욱)
아버지 안운용, 아들 안시욱 부자가 9단 단증을 나란히 놓고 건강함을 보여주는 사진 (사진제공 안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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