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가 경영 부담 덜어줄 ‘연 1% 저리 융자’ 6일부터 접수
2026년 2차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신청, 경영자금 최대 2억, 시설자금 5억 4월 22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접수, 고금리 시대 농가 단비 기대 김경희 시장 “농업인 소득 안정과 경쟁력 강화 위해 저리 융자 지원 행정력 집중”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제2차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오는 4월 6일(월)부터 22일(수)까지 농어업 경영자금과 생산유통시설자금 지원 신청을 일제히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가의 금융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영농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축산업 경영에 필요한 운영비를 지원하는 ‘농어업 경영자금’은 농가당 최대 6천만 원, 농업법인은 최대 2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연리 1%의 저금리로 제공되며, 대출일로부터 2년 이내 원리금 일시 상환 조건이다. 소득 향상과 경영 안정을 꾀하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설물 설치나 농지 구입 등 기반 조성이 필요한 농가를 위한 ‘농어업 생산유통시설자금’도 마련됐다. 관내 사업장에서 1년 이상 해당 분야에 종사한 농어업경영체가 대상이며, 농업인 최대 3억 원, 법인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된다. 연리 1%에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장기적 성장을 돕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4월 22일까지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더라도 개인의 신용도나 담보 능력에 따라 대출이 제한될 수 있다. 따라서 신청 전 반드시 NH농협 이천시지부를 방문하여 ‘농업농촌진흥기금 사전 신용조사서’를 발급받아 첨부해야 한다.
이천시는 접수된 신청 건에 대해 평가표에 따른 우선순위를 정해 경기도에 추천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농업인은 농협 이천시지부를 통해 융자를 실행하게 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융자 지원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촘촘한 경영 안정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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