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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송상현광장 '실개천 작은 도서관' 운영

9월 17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목~일 운영… 시민 누구나 무료 이용 실개천 따라 1800여 권 도서와 문화공연 마련…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 조성

실개천 작은 도서관 홍보 포스터. (사지_부산시설공단)
실개천 작은 도서관 홍보 포스터. (사지_부산시설공단)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송상현광장 실개천 일원에서 책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독서공간 '실개천 작은 도서관'을 운영한다.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실개천 작은 도서관'은 9월 17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총 16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우천 시에는 운영이 취소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기고 문화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송상현광장의 실개천 수경 공간과 독서·공연 콘텐츠를 결합해 광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의미를 뒀다.

현장에는 1800여 권의 도서와 6개의 서가가 설치돼 시민들이 실개천을 바라보며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으며, 도서 대출과 반납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비치되는 도서와 서가는 앞서 운영한 '잔디밭 도서관'에서 사용한 자원을 재활용해 마련했다.

독서와 연계한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9월 26일에는 '꼬꼬마 인형극단'의 인형극이, 10월 3일에는 '벌룬 서커스' 공연이 각각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실개천과 책, 공연이 어우러진 작은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문화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개천 작은 도서관'은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시민공원, 부산도서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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