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0개 기관과 맞손, 농식품부 ‘3D 식품프린팅 연구지원센터’ 유치 총력
13일 성남시청서 공공·대학·병원·기업 등 10개 기관과 산·학·연·병·관 업무협약(MOU) 체결 농림축산식품부 105억 규모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하반기 공모 유치 공동 대응 AI·ICT·바이오 집적지 판교와 식품제조 기반 하이테크밸리 시너지로 입지 최적 평가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미래 먹거리 산업인 푸드테크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산·학·연·병·관을 아우르는 강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 본격 착수했다.
성남시는 13일 오후 시청 제1회의실에서 공공기관, 대학, 병원, 관련 기업 등 총 10개 기관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성남시를 비롯해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성남산업진흥원 ▲성남푸드테크산학연협의회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서울대학교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 푸드테크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AI‧소프트웨어사업단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현대그린푸드 ▲㈜탑테이블 등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하반기 추진 예정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제적·공동으로 대응하고, 향후 센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식품부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성 사업은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의 연구·실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형 국책 프로젝트로, 지정 분야당 105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성남시는 잔여 3개 공모 분야 중 개인 맞춤형 영양 공급 및 차세대 식품 제조의 핵심인 ‘3D 식품프린팅’ 분야에 사활을 걸고 빠르면 오는 10월 공모에 도전할 계획이다.
3D 식품프린팅 기술은 디지털 설계에 따라 식품 원료를 입체 구조로 성형하는 첨단 융복합 기술로, 개인별 건강 상태와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메디푸드 및 실버푸드 개발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의 AI·ICT·바이오 기술 자산과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의 식품제조·가공 산업 기반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어, 3D 식품프린팅 연구지원센터가 들어설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각자 보유한 R&D 역량과 인프라를 결집해 3D 식품프린팅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기술 이전,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협력 지원하기로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성남시가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관내·외 전문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지원센터를 반드시 유치해 관련 기업의 성장을 돕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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